한옥마을 임대료폭탄 상가 썰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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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임대료폭탄 상가 썰렁하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8.12.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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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옥마을이 한 집 걸러 임대문의이다. 이는 임대료폭탄으로 이미 예견됐던 일이다. 상인들은 좀 임대료가 비싸다고 해도 이를 견디어 왔건만 관광객들의 호주머니가 좀처럼 열리지 못했고 이로 인해 사람은 많으나 장사는 안 돼 아우성이다.
따라서 전주시가 전주한옥마을 적정 임대료를 정착시키기 위해 한옥마을 건물주와 공인중개사가 공동 노력키로 한 것은 늦었지만 잘하는 일이다. 한옥마을건물주와 한옥마을 전담 공인중개사,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고 한다. 따라서 지금까지 전주시의 주요 추진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국내외 임대료상승 지역현황과 정책사례 등을 토대로 건물주와 공인중개사, 행정의 역할정립과 상생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러한 대안마련도 중요하지만 관광객들의 호주머니를 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줘야 한다. 상설공연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하고 숙박할 수 있는 여건조성 즉, 야간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 또한 한옥마을의 민박을 중심으로 숙박비의 현실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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