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이 만들고 쓴 동화책·필사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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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이 만들고 쓴 동화책·필사 작품 전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8.12.0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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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부모들이 직접 만들고 쓴 그림동화책과 시집 등의 전시회가 오는 7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전라북도교육청이 올 한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나만의 책 만들기(그림동화책) 프로젝트’와 ‘글쓰기(시집·혼불)’ 교육의 결과물을 내놓는 자리로, 교육에 참여했던 학부모들이 직접 만들고 필사한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그림동화책, 글쓰기(시집·혼불) 학부모교육’을 운영했다. 프로그램별 각 20회씩 총 6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으며, 프로그램당 20여명 씩 총 60여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젝트에서는 박서진 동화작가와 함께 이야기 구성, 창의력과 상상력 키우기, 창작 구상, 생각 나누기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박태건 원광대 교수와 함께 글쓰기-나만의 시집 쓰기는 가족, 사회, 사랑, 희망 등 테마별 글쓰기와 편지글, 그림삽화, 감상 나눔 등의 교육이 펼쳐졌다. 이어 백석 시인의 ‘정본 백석 시집’을 공통 필사해본 뒤, 안도현·신현림·도종환·윤동주·기형도·정지용 시인의 시를 필사했다.
글쓰기-최명희 ‘혼불’ 사각사각 디딤돌 교육에서는 최기우 극작가를 강사로 초빙해 원고지에 글을 써보고 최명희의 ‘혼불’ 1∼10권을 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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