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전북, 창립 110주년 맞아 서비스 강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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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전북, 창립 110주년 맞아 서비스 강화 다짐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12.0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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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년 전북 옥구서부수리조합 설립이 공사의 효시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종만)는 5일 본부에서 ‘창립 제110주년 기념식’을 갖고 서비스 강화를 다짐했다.박 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110년 역사에 대한 자부심은 농어민이 공사의 존재가치를 인정해줄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며,“농어민이 원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어떤 사업이 필요할지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본부장은 “공사는 한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식량자급기반을 확보하고 농어촌의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기후변화, 시장개방 등 새로운 과제를 안고 있는 농어촌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200주년, 300주년 후에도 꾸준히 농어업인과 함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본부는 농어촌의 생활환경 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와 가뭄, 지진 등의 재해 대응과 농지범용화 사업 등으로 농정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국농어촌공사는 1908년 전북 옥구서부수리조합을 시작으로 많은 변천을 거치며 성장해 왔다. 지난 2000년 농지개량조합, 농지개량조합연합회, 농어촌진흥공사의 3개 기관을 통합해 ‘농업기반공사’로 출범한 공사는 2005년 12월 29일 ‘한국농촌공사’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생산기반 중심에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농촌지역개발, 농지종합관리 기구로서의 농지은행 업무까지 확장하게 된다. 이어 2008년 12월 29일 공사법 개정을 통해 이름을‘한국농어촌공사’로 변경하고 낙후된 어촌까지 범위를 확대해 균형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그리고 2010년부터는 고령농업인의 노후 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농지연금사업’을 시작, 농지시장 안정을 위한 ‘농지매입비축사업’을 추진하는 등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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