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를 배우기 위한 필수 코스, 완주군
상태바
로컬푸드를 배우기 위한 필수 코스, 완주군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12.05 1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만 190여 기관?단체, 5700여명 방문해

완주군의 로컬푸드 정책 및 푸드플랜을 배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완주군을 방문하고 있다.
5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해만 충청남도 청양군을 비롯해 경상북도 울진군, 정부부처 관계자 5700여명이 완주군의 로컬푸드를 배우기 위해 찾았다.

우선 지난 1일에는 울진군수와 울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14명이 방문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청양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4명이 완주군을 방문했다.
이외에도 지난달 30일에는 전라북도 수습사무관 13명이 완주군 로컬푸드 현황에 대한 청취 및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만 정부 부처, 자치단체 등 190여 기관·단체, 5700여명이 완주군을 방문했다.
특히, 정부의 혁신선도과제인 푸드플랜에 대한 관심의 커지면서 지역의 먹거리종합계획에 로컬푸드 정책을 반영하기 위해 완주군 방문이 더욱 잦아지고 있다.
완주군의 로컬푸드는 지난 2008년 농촌의 고령화, 과소화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 중·소농 중심의 지역 농업 재편,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연계한 농민가공 활성화, 로컬푸드형 지역시장 창출 및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관계 회복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
로컬푸드 정책을 추진을 위해 완주군은 농가조직화 및 계획생산, 로컬푸드 인증, 농산물꾸러미 사업, 로컬푸드직매장 운영과 공공학교급식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완주군은 벤치마킹을 위해 찾은 관계자들에게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로 농민들의 소득 보장과 지역 주도의 일자리 창출되는 선순환 체계를 설명하고 있다.
완주군 관계자는 “완주군의 먹거리정책은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에도 로컬푸드 안전성 확보와 농산물 가공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속성장을 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