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북창업대전에서 '축광한지등'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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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북창업대전에서 '축광한지등' 관심 집중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12.0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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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전주아름다운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8 전북창업대전'에서 ‘축광석(畜光石)’을 이용한 제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전북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전북지역창업보육협의회가 주관한 전북창업대전은 창업보육사업의 기능 확대와 창업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참여 관계자들의 네트워킹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이날 대전에서는 (주)건우에코월드(대표 홍일기)가 개발한 축광석을 이용한 제품이 전시됐다. 홍일기 대표는 ‘축광석(畜光石)’은 석재에 빛을 축적했다가 어두워지면 스스로 빛을 발하는 신비한 자재로 발광의 주체가 조명등이 아닌 축광석이라는 발광가공석을 이용해 국내외 최초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축광석바닥재외에 축광석과 한지를 이용한 축광한지 등을 개발해 전북의 대표 관광상품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홍 대표의 축광선바닥재와 축광한지 특허의 핵심은 축광석에 인체 무해한 범위내의 파장을 구현하는 블랙라이트 LED라이트를 개발해 사용하는 데 있다.특히 홍 대표는 “축광석 경관시설의 경우 다른 인공조명과 달리 유지보수가 쉽고, 눈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누전의 걱정 없이 시설물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여기에 (주)건우에코월드는 도로 포장재와 같은 규사포장재도 개발해 시공하고 있다.아파트 주변의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둘레길, 수변도로같은 생활주변의 시설 뿐 아니라 리조트와 펜션, 골프장이나 야외 레스토랑, 건물의 옥상 등 축광석이 쓰일 수 있는 곳은 무궁무진하다.홍 대표는 “시민들의 생활패턴이 24시간 활동형으로 바뀌면서 아파트 주변 산책로와 체육시설이 많다. 24시간 조명을 켜지 않으면 다칠 위험이 높다. 그렇다고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는 인공조명을 24시간 할 수 없다. 이런 시설에 축광석을 한다면 경관조명도 하고 에너지도 절약할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현재 건우에코월드는 축광석과 블랙라이트를 이용한 축광석야간경관디자인펜스를 개발해 특허출원을 진행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건우에코월드 홍일기 대표는 지난 11월 3일 전북중소기업청이 주최한 2018년 호남권 3D프린팅 산업대전 '메이커 경진대회'에서 축광한지등으로 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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