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농촌 여성으로 조직된 읍면 생활개선회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핑거푸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핑거푸드는 숟가락이나 젓가락, 나이프 등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다.
강의는 마령면에 거주하고 있는 정장숙(59세)씨의 진행으로 남다른 홍삼 사랑으로 그간 서울 등지에서 배우고 익힌 핑거푸드 기술을 지역에 살고 있는 회원들과 나눠 더욱 뜻이 깊었다.
주천면 생활개선회원 이모(50세)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회원들과 유대 관계도 돈독해지고 홍삼오란다와 홍삼양갱을 집에서 쉽게 만들어 볼 수 있겠다”면서 “내년 주천면민의 날에 오늘 배운 것을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김필환 농촌지원과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농촌 여성 지도자로써 밝은 지역 사회를 만들고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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