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새연초등학교 연극부가 지난 2일 서울 세실극장에서 막을 내린 제26회 전국어린이연극경연대회에서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 본선에는 전국 9개 초등학교가 올라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세실극장에서 기량을 겨뤘다. 새연초등학교 연극부는 ‘살구꽃 피는 날’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새연초는 6학년 수업혁신학년 지원을 받아 연극부를 비롯해 역사, 기타, 요리, 보컬 등 9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연극부는 지난 3월부터 연극을 좋아하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총 19명이 한 달 4시간 정규수업, 아침과 주말 연습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에 노을이 교사는 “모든 아이들이 각자 주인공이라는 생각으로 역할에 최선을 다해 무대를 즐긴 모습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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