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제22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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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제22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8.12.0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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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남, 김영자(가선거구), 오상민, 유진우, 이정자 의원, 불합리한 시정 질타 및 대안 마련 촉구!

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는 지난 7일 제22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김복남, 김영자(가선거구), 오상민, 유진우, 이정자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나서 시정에 관한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다.

▲김복남 의원은 김제육교 재 가설 공사가 인근 주민들의 이동권과 주변 상인들의 경제적 손실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없이 행정편의주의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임시가설로 설치, 주변상가 활성화, 인근 주민들의 안전 확보 및 소음문제 해결 대책에 대한 답변을 촉구한데 이어 성산전망대 주변 개발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통신사 기지국 철거 대응책과 도심주요공간 개발 복안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김영자(가선거구) 의원은 새만금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해 사업 추진 전 공식적 의견수렴 절차와 형식, 계획수립과정에서의 김제시의 행정참여 여부, 새만금 전문가로서 새만금 재생에너지정책에 대한 시장의 소신과 철학에 대해 답변을 요구한데 이어 시민의 의견과 목소리를 무시하며 일방통행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새만금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해 지금이라도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혀야 하지만 만약 꼭 설치를 해야 한다면 새만금 내부가 아닌 방조제 사면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김제시의 대응계획은 무엇인지 답변을 촉구했다.

 

▲오상민 의원은 KTX 혁신도시역 김제 설립에 대해 전북의 장기적 발전, 도민편익향상 그리고 지역통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는 집행부의 주장과 달리 김제시의 행정이 너무 소극적이기만 하다고 비판하며 혁신도시역 신설에 대한 공론화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전담반 설치와 전북도민 전체의 문제로 공론화할 것을 주문했으며, 사업타당성 결과에서 경제성이 있는 경우 신설비용을 원인자인 김제시가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 국토부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반영되는 것은 불가능할지 모르지만 정치적 역량을 최대한 결집하고 발휘해 전북이 안고 있는 빈곤의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유진우 의원은 관내 저수지에 추진중인 수상태양광 발전의 안정성과 환경오염 방지대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농어촌공사의 행정절차 이행을 수수방관하고 있는 김제시의 무책임함을 질타하고 수상 태양광 패널 파손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과 폐기물 등으로 인한 각종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하며 현재 추진상황과 성과 그리고 향후 대책에 대한 답변을 촉구한데 이어 시민의 안녕과 복지를 위해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을 반대한다는 공식적인 의견을 밝힐 용의가 있는지 물었다.

 

마지막으로 ▲이정자 의원은 김제사랑상품권의 활성화 방안 부재로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상품권 구매가 시민들을 비롯한 기업체 등에게 외면당한 채 공무원에게 집중된 이유와 상품권 사용 편의를 위한 판매점 및 가맹점 확대 방안에 대한 답변을 요구한데 이어 상품권 할인의 유휴자금 소진 시 대책, 전자상품권 도입, 그밖에 상품권 활성화 방안을 위한 계획에 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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