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지진 옥외 대피장소 쉽게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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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지진 옥외 대피장소 쉽게 찾아요!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12.1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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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옥외 대피장소 안내표지판 설치 특교세 2억원 확보

전북도가 지진 발생에 따른 대피방안 마련에 팔을 걷어 붙였다.
도는 지진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피를 위한 지진 옥외 대피장소 1,007개소 전체의 안내표지판을 내년 초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2억9900만원과 시군비 4억1800만원 등 7억17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그동안 도는 2016년 경주지진, 2017년 포항지진을 겪으며, 전북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위기의식을 갖고, ‘전라북도 지진환경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용역’ ‘지진 옥외 대피장소 확대’ ‘지진대피 훈련’, ‘내진보강 공사 확대’ 등 지진 발생에 대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전라북도 시책사업으로 1마을 1지진 옥외 대피장소 지정과 관내 모든 초?중?고?대학 운동장 지진 옥외 대피장소 지정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2016년 9월 396개의 지진 옥외 대피장소를 1,007개소까지 확대했다.
이번에 설치할 지진 옥외 대피장소 안내표지판은 기존에 지정한 전라북도 전체 지진 옥외대피 장소에 대한 안내표지판 설치와, 교차로 및 진입로에 옥외 대피장소를 찾아 갈수 있는 방향표지판 설치, 또한 기설치 된 표지판의 영문표기 변경 등을 통해 표지판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시?군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에 지진 옥외대피 장소 조회 배너판을 정비해 도민들이 사전에 주변 지진 옥외 대피장소를 신속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앞으로 도는 주민이 지진 발생 시 지진 옥외대피 장소를 쉽게 찾아 안전하게 대피하기 위한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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