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ㆍ염화칼슘 피해방지 바람막이 1.2km 설치
진안군은 겨울철 한파로부터 조경수, 화단 등을 보호하고 시가지 및 경관녹지 내 아름다운 가로경관 유지관리를 위한 월동작업을 마쳤다.
지난 10일 군에 따르면 진안의 첫 마중길인 로터리 일원에 식재된 수목 중 추위에 약한 홍가시나무 등을 대상으로 짚 싸기를 해 보온을 해주고, 1.2km에 조성되어 있는 가로화단과 교통섬 내 식재된 철쭉, 황금사철, 홍매자, 회양목 등을 대상으로 바람막이 설치를 완료했다.
염화칼슘은 수목의 잎에 닿게 되면 잎의 탈수현상이 심해지고 광합성 기능을 떨어뜨리며 염류가 토양에 침투하면 뿌리 손상과 양분ㆍ수분 부족을 유발하는 등 수목의 생육 저하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월동 관리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수목에 동해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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