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역대 최대 국가예산 민선 7기 초석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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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역대 최대 국가예산 민선 7기 초석 다진다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8.12.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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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130억원 확보 지난해보다 220억원 증가
남원시가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1,130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220억원이 증가한 액수로 2019년 남원시 살림살이 7,000억 시대를 여는 데 큰 힘이 되었다.남원시는 국가예산 확보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성장 동력산업을 순조롭게 추진하는 등 민선 7기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다.특히,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확보한 월락정수장 개량(268억)과 화장품 지식산업센터 건립(250억) 예산은 남원시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주요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남원시 월락정수장은 1974년 지어져 전면개량이 시급했다. 그러나 정부가 군(郡)지역 우선 추진 원칙을 고수하면서 예산 반영이 미루어오던 사업이었다. 남원시는 월락정수장 개량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예산을 반영할 수 있었다. 남원시가 중장기 지역경제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화경화장품산업은 지식산업센터 건립 예산확보로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됐다. 지식산업센터 예산확보는 여야를 떠나 정치권과 남원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등이 큰 도움을 주었다.남원시의 막바지 예산활동도 뒷심을 발휘했다.수영장 건립(국비 30억원),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 도시재생 뉴딜 사업(250억원), 함파우 옛다솜 이야기원조성 사업(174억) 예산확보로 시민들의 숙원해소와 경제상권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게 됐다.이 같은 성과는 이환주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각 부처 예산편성 단계에서 부터 기재부 심의, 국회 심의 단계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고 정치권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결과라는 평이다. 이 시장은 11월 본격적인 국회 예산심의가 도래하자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을 비롯하여, 예결위 소속인 민주당 서삼석 의원과 조정식 의원,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 등을 방문, 예산 확보 당위성을 호소했다. 또, 민주당 지역위원장인 박희승 위원장과 국회사무처와 기재부에 근무하는 남원 출신 공무원, 지인, 보좌관, 비서관 등 지역과 당을 초월하여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하였다.이환주 남원시장은“예산확보 과정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며“국가예산 확보는 혼자의 힘이 아닌, 모두가 돕고 합심하였을 때 이루지는 성과라면서, 고향 남원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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