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감원. 도민의 금융사기 피해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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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감원. 도민의 금융사기 피해 막는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12.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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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북지역 금융 피해 예방을 위해 전북도와 금융감독원이 나섰다.
전북도와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12일 도청에서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지자체와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교육?홍보를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금감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1~8월)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은 137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44건보다 45.3% 증가했으며, 지난해 전체인 1491건을 육박하고 있다.
피해 금액은 8월 현재 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3억원은 물론 이미 지난해 전체 피해액인 69억원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금감원이 보유한 금융사기 예방관련 콘텐츠와 전북도가 보유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채널을 결합해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농?어촌 등 소외지역,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금융사기 예방?홍보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지역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금융사기 예방활동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전라북도가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돼 타시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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