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활력화 추진협의회 출범..경제활력화 종합대책 마련
민선 7기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 실현을 위한 경제활력화 종합대책이 마련된다.
전북도는 12일 전북 경제활력화 추진 협의회를 출범하고, 민선 7기 경제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화 추진 첫 행보를 시작했다.
협의회는 도의회, 학계, 연구기관, 경제.유관기관.관련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학식과 경험, 전문성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과 도 관련 실.국장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 이어 첫 회의에서는 전북 경제산업 정책방향과경제활력화 종합대책안에 대한 자문과 협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국내.외 및 전북경제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정부정책에 대응한 부문별 주요정책에 대해 추진방향 설명 및 추진대책에 대한 의견수렴과 이행에 따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농생명.신재생에너지.상용차 등 도정 3대 핵심정책의 진화를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고, 지역여건에 특화된 '전라북도 Brand 일자리' 사업 발굴 시행으로 일자리 정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단기적으로는 주력산업의 위기극복과 지역 산업구조 다양성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4차 산업혁명기술 및 산업 육성방향에 부합하는 전북의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중공업 군산 조선소 일시가동 중단과 GM 군산공장 폐쇄로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정 이후 추진상황과 향후대책을 공유하며, 기업유치와 각종 경제산업 정책사업 추진을 위해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북도는 군산조선소 재가동 지속 건의와 GM군산공장 활용을 위해 국내외 메이저급 기업유치 활동 및 지원사업 추진관련 행정절차를 신속 이행할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출범식에서 "전북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상생경제를 이루기 위해서는 도민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면서 "이번에 구성된 협의회가 도민과 함께 지역특성을 반영한 경제활력화 정책을 발굴하고,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마중물 역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경제활력화 대책의 부문별 세부 시행과제 이행 관리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추진단계에 따른 체계적인 홍보를 실시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경제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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