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우리은행과 1000억 규모 대형 정보화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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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우리은행과 1000억 규모 대형 정보화사업 착수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12.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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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300억 규모의 경제 발전 효과 기대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이 우리은행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대형 정보화사업에 착수한다.공단은 12일 경영지원시스템 고도화사업 TF팀 사무실(전주 덕진 오공로 33, 서일빌딩 7층)에서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 등 사업 수행사들과 주거래은행 정보시스템 개발 착수식을 가졌다.이번 정보시스템 개발 분야에는 기금분야 전산시스템 및 경영지원시스템 고도화가 포함된다.본 사업은 주거래은행이 우리은행으로 선정되면서 지원하는 1,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2015년 공단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 한 후 전북혁신도시 내에서 진행하는 첫 대형 정보화사업이다.내년 12월 개발 완료 목표로, 올 해 2월 전문 컨설팅을 시작해 사업범위를 확정하고 사업자 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11월부터 본격적인 개발프로젝트에 돌입했다.IT 기업인 대우정보시스템, Tmax, 핸디소프트 외에도 삼정KPMG 등 전문 PMO기업까지 총 34개사와 370명의 전문인력이 전주에 상주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전주의 IT 기업들도 수행사와 협력업체로 본 사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착수식 행사는 사업 브리핑, 수행사 대표 및 프로젝트 매니저(PM)와의 간담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사장의 사무실 라운딩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전주에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자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총 300억 규모에 달하는 전북 지역경제 발전의 상생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성주 이사장은 각 수행사들에게는 “이번 사업이 전주에서 진행되는 만큼 지역인재 채용 등 지역일자리 창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지역상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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