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내 국립공원 내 수질모니터링 결과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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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내 국립공원 내 수질모니터링 결과 ‘양호’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12.1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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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하천수 생활환경기준 I등급 유지, 해수는 해역 생활환경 기준 이내
전북지역 국립공원 내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김상훈)은 금년 5월부터 10월까지 전북지역 국립공원 내 계곡·하천수, 해수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국립공원 내 수질조사는 1999년부터 덕유산, 지리산, 내장산, 변산반도 등 도내 국립공원관리사무소와 협조체계를 통해 공원 내 수질상태를 파악하고 수질오염원을 효과적으로 관리 시행해왔다.특히, 올해는 여름철 피서객의 증가에 따라 수질오염이 우려되는 4지점을 추가해 21지점을 대상으로 탐방객이 많은 5월, 8월, 10월에 3차례에 걸쳐 계곡?하천수의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부유물질량(SS), 총대장균군 등 6항목을, 해수는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총대장균군 등 3항목을 조사했다.그 결과, 국립공원 내 계곡·하천수 중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부유물질량(SS), 총인(T-P)은 하천의 생활환경 기준 I등급으로 ‘매우좋음’ 등급, 대장균군(총대장균, 분원성대장균)은 ‘좋음’ 등급을 보였으며, 해수 역시 해역 생활환경 기준 이내로 조사됐다.새만금환경청 강은숙 측정분석과장은 ‘현재까지 전북지역 국립공원의 수질에 대한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지만 매년 탐방객이 증가함에 따라 수질을 오염시키는 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국립공원의 수질보전을 위해 공원 탐방객들이 쓰레기 되가져오기, 계곡내 야영?취사행위 금지 등 환경을 살리는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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