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전주 백인의 자화상 인문학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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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전주 백인의 자화상 인문학 콘서트 개최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8.12.1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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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유영수, 시인 송하선, 한국화가 송계일의 삶과 예술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은 13일 오후 4시 카페 돈키호테에서 지휘자 유영수, 시인 송하선, 한국화가 송계일, 세 분의 원로예술인을 초청하여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인문학 콘서트를 열게 된 배경은 <전주 백인의 자화상>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전주를 연고로 활약한 원로·작고 문화예술인의 숭고한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체계적으로 정리·기록하여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이바지하고자 7년째 이어가고 있다. 사업은 크게 세 개의 축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예술가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기록하는 ‘전주예술사’, 두 번째, 인문학 콘서트 개최를 통해 예술가의 삶과 예술세계를 들여다보는 ‘나의 삶, 나의 예술’, 마지막으로 작고 예술인의 재조명 및 확산을 위한 ‘예술인 다시 그리기’가 그것이다. 그간 추진현황으로는 ‘전주예술사’를 통해 총 45명의 기록을 완료하였고, 인문학 콘서트인 ‘나의 삶, 나의 예술’은 열네 차례 진행하였다. 올해는 문학분야 송하선, 故오하근, 미술분야 송계일, 故권영술, 故배형식, 故황소연, 음악분야 유영수 이상 7명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은 “유영수 선생님, 송하선 선생님, 송계일 선생님을 한 자리에 모신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이분들에 대한 기억이 기록으로 전해져 후학들의 자긍심이자 문화예술계의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자에 한하여 음료 1잔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문화진흥팀(063-283-922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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