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묵비엔날레 작품 전당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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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묵비엔날레 작품 전당서 만난다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8.12.1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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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수묵수다방 국제레지던시 참여작 12.12~30일까지 전당 기획전시실서 전시
2018 국제수묵비엔날레 사전 프로그램에서 선보였던 수준 높은 수묵작품들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2018 국제수묵비엔날레 사전 프로그램으로 치러졌던 ‘국제적수묵수다방(國際的水墨數多芳) 국제레지던시 프로그램’에서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전시됐던 수묵작가들의 작품들을 12일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20여 일간 전당 3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런 연계선상에서 이어진 행사로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이날 수묵작품 전시 오픈행사와 함께 ▲김천종(70·천일한지) ▲강갑석(64·전주전통한지원) ▲김인수(61·용인한지) ▲최성일(51·성일한지) 등 전주한지장(韓紙匠) 4명과 수묵작가들이 소통하는 자리도 가졌다.한국전통문화전당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수묵작가들의 한지사용 경험 사례를 검토하고, 이후 전주전통한지의 수묵소재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품질 개선에 적극 반영하는 등 그 기준 마련에 주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장인과 작가 간 동반 관계를 공고히해 생산자와 수요자간 맞춤형 제작 보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게 궁극적 목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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