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내년도 지적재조사를 앞두고 20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가 정책사업으로 실제 경계와 지적도면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 불부합지를 정비하고 종이지적을 수치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진안군은 총 11개 지구 5,300여 필지에 대해 재조사를 완료 또는 진행 중에 있다.
군은 내년에는 국비 2억1000만원을 확보하여 3개 지구 1,278필지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 추진절차, 토지소유자 협의회 구성 및 주민협조사항 등을 안내하고 지구지정을 위해 필요한 주민동의를 받을 예정이다.
군은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지구별 담당자를 지정하고 원거리인 사무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면사무소 내에 현장사무실을 마련했다.
또한 주민 곁에서 항상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요일을 지정해 근무토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토지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어야 지적재조사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기타 재조사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진안군청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063-430-2263~4)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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