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진예술가 5기 결과공유 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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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신진예술가 5기 결과공유 워크숍 성료
  • 송미숙 기자
  • 승인 2018.12.1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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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주 신진예술가 5명, 실연 작품에 대한 전문가 리뷰 공유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은 지난 14일 2018 전주 신진예술가 5기 결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만남은 전문가 리뷰 공유 및 선정자 간 네트워크를 위해 진행되었다.올해로 5회를 맞이한 전주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은 유망한 신진예술가(만 20세 이상~만 39세 이하)를 발굴하고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지역 문화예술 토양 마련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원 자격을 만 35세에서 만 39세까지 늘리고 수혜 대상을 확대하였으며, 성장단계별 1:1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점프컨설팅지원을 신설하였다.전주문화재단은 지난 5월 ‘2018 전주 신진예술가 5기’를 선정하였다. 데뷔작품지원 부문에 성혜인(만 22세, 미술-회화·설치), 박두리(만 29세, 미술-회화), 유망작품지원 부문에 이순하(만 37세, 국악-창작타악), 진재홍(만 37세, 연출-다원예술), 점프컨설팅지원 부문에 박선영(만 36세, 미술-회화) 이상 다섯 명이다.또한 전주문화재단은 신진예술가의 창작품 제작 지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 리뷰를 통해 선정자들에게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하였다. 성혜인-조은비(미술비평가), 박두리-이현인(독립기획자), 이순하-고종석(음악평론가), 진재홍-박상규(서울문화예술경영 대표), 박선영-안소연(미술비평가)로 1:1 매칭하여 현장에서 작품을 직접 보고, 선정자와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눈 후 평론 글을 받는 비평 워크숍을 진행했다. 몇 개의 글을 살펴보면 조은비 비평가는 성혜인의 전시에 대해 “흔적에 대한 사유를 통해 매순간을 기록하는 일기와도 같은 작업들이 전시장 구석구석에 놓여있던 전시”라고 하였으며, 고종석 평론가는 이순하의 공연을 보고 “우리에게 익숙하게 흩뿌려져 있는 한국 전통음악의 주요 요소인 장단이 대북연주와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보여준 공연”이라고 평했다.정정숙 대표이사는 “결과공유 워크숍을 진행하며 나누었던 좋은 의견들을 모아서 향후 실질적인 지원사업 계획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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