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완주, 알찬 수확 빛났다
상태바
2018년 완주, 알찬 수확 빛났다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8.12.18 13: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규제혁신·로컬푸드 공공급식 정책 등 지방자치 경쟁력 전국적 인정 받아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다
완주군은 올해를 ‘소득과 삶의 질 높은 15만 완주시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았다.
‘평화’와 ‘지방분권’, 그리고 ‘15만 완주시 대도약’의 세 가지 큰 변화의 물결 속에서, 더 큰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가치 중심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데 중점을 뒀다.
우선 완주군의 최대 현안인 복합행정타운 기공식을 가졌고, 테크노밸리 2단계 착공에 들어갔다.
향후 완주일반산업단지 첨단과학산업연구단지, 테크노밸리 1단계, 중소기업 전용농공단지 등 총 320만평 규모의 대단위 첨단산업단지가 집적화되면 완주군은 명실상부한 ‘전북산업경제 1번지 완주’로 도약하게 된다.
특히, 테크노밸리 2단계와 중소기업 농공단지가 조성되면 160여개(테크노2단계 130개, 농공단지 30개)가 넘는 기업유치와 1만6,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또한 종합스포츠타운 1단계인 테니스장이 완공됐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전국체전 및 전국 장애인체전의 경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축구메카, 야구장, 이서 혁신도시 공공도서관·문화체육센터 등 대도시 수준의 스포츠, 문화 여가시설 조성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삼봉웰링시티, 중소기업 농공단지 등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대단위 핵심 사업들도 본궤도에 안착했다.
국도비 예산 역시 올해도 3,000억 이상을 확보하면서 지역발전의 사업들도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으뜸’을 인정받다
완주군의 지방자치 경쟁력 역시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올해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에서 전 분야를 석권하는 기록을 세운 것.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는 매년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 단체가 참여해 우수정책을 홍보하고, 지방자치의 미래를 논의하고 있는 자리다.
완주군은 5개 전 분야 수상과 함께 지자체 상생협력·갈등관리 우수시책 경진대회,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시상발표,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에서 사례 발표까지 맡는 등 그 위상을 재확인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7년 지자체 정부혁신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것도 성과다.
‘국민의 주도적 참여’와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요소가 평가지표에 반영된 이번 평가에서 완주군은 전국 지자체 중 군 단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올해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에서도 종합경쟁력 부분 전국 4위, 경영활동 2위를 기록하며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전국 10권에 든 것은 도내에서 유일하다.
 

특히, 완주군의 먹거리정책은 세계에서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먹거리 복지 1번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완주군은 로컬푸드 공공급식 유초중고 무상급식을 100% 완료하고, 수도권의 공공급식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 특별상(거버넌스 부문)을 거머쥐었다. 완주군의 먹거리 선순환 추진체계가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것이다.
또한, 지난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 달성이라는 쾌거에 이어 올해도 2018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게 됐다. 기업의 애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친 결과다.

▲2019년, 15만 완주시 도약 토대 마련
2019년 완주군은 외형적 성장에 걸맞게 자족기능을 확보해나가면서 15만 완주시의 든든한 기반을 만든다.
우선 30만 규모의 도시기반, 50만 규모 대도시 수준의 삶의 질을 갖추도록 광역교통망 구축, 구도심 도시재생, 공공주택 유치에 노력을 기한다.
또한 모두가 바라는 일자리 모바일 완주, 모두가 행복한 삶의 질 르네상스 완주, 잘사는 농업농촌, 농민존중 농토피아 완주 등 민선7기 군정 3대 비전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간다.
모바일 완주를 위해 테크노밸리 2단계와 중소기업 농공단지의 조기 선 분양을 적극 추진한다. 국가혁신융복합단지 투자 인센티브를 활용해 첨단기업 유치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완주형 사회적 경제 ‘소셜굿즈’도 추진해 사회적 경제 활성과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업·협동조합 생태계 조성 및 공유경제를 활성화한다.
이외에도 삼례시장 청년몰 조성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청년·여성·장애인·노인 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자리 허브를 구축한다.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전국 최고수준의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과 주민참여형 문화육성, 살맛나는 아파트 르네상스 2단계를 추진한다.
농토피아 완주에서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종합전략 수립을 위해 완주 푸드플랜을 구축하고, 로컬푸드 공공급식 소비시장 확대 등 모두가 잘사는 농식품 산업 육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 같은 군정운영으로 2019년 15만 완주시 도약의 토대를 마련해 나간다는 목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