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풀' 택시 소비자에게 물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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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풀' 택시 소비자에게 물어봐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8.12.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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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풀 도입을 반대하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국회 앞에서 전국 10만 명 이상의 택시업계 종사자가 모이는 제3차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서울 국회의사당 앞 주변에서 대규모집회를 개최한다고 한다. 또 다시 사회 갈등현상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여기에 전북택시운송사업조합과 전주개인택시단위조합은 이 결의대회 참석을 위해 전체 휴업을 예고했다. 서울 국회 앞에서 개최되는 제3차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 참석으로 일반택시 1,521대 및 전주개인택시 2,339대 전체에 대한 휴업해 눈총을 받았다. 전체는 아니지만 택시 전체10%만 운행을 하지 않을 경우 출퇴근에 지장을 주고 있다.
툭하면 파업을 예고하는 대한민국 고질병이 터진 셈이다. 사회 갈등을 치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거치기 전 애꿎은 소비자들만 피해보고 있다. 카카오택시 든 일반택시든 소비자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면 된다. 택시들은 이러한 새로운 업종의 도입이 불필요할 정도로 서비스의 개선과 친절 등 고객위주 영업을 해야 함에도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전주시는 강제사항이 아닌 자율 결정 사항으로 상당수의 택시가 운행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변동 가능성에 대비, 최대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노력해달라는 공문을 택시조합별로  보냈다. 택시업계가 말하는 자가용 유상운송을 할 수 없다고 하는 것에 소비자들은 특별법을 만들든지 아니면 법률로 정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버스는 공영제를 주장하고 부당한 사주를 구속하라고 아우성이다. 아울러 자본주의 표상인 부자들이 존중을 받고 그들이 부를 축적할 수 있도록 도와 준 소비자들에게 공익적으로 환원할 수 있는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도덕적으로 재무장해야 한다. 법과 절차를 떠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해 선 안 될 것이다.
따라서 사회존경을 받던 유명인사들이 형사적으로 처벌을 받을 경우와 도덕적으로 해이할 경우 엄히 처벌하는 것이 사회를 지탱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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