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세이브더칠드런·삼성전자와 함께 공립형 ‘꿈끼 지역아동센터’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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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세이브더칠드런·삼성전자와 함께 공립형 ‘꿈끼 지역아동센터’ 완공
  • 김종성 기자
  • 승인 2018.12.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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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수 유기상)이 세이브더칠드런, 삼성전자와 함께 흥덕면 서삼길에 ‘꿈끼 지역아동센터’를 신축해 지난 19일 완공식을 열었다.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지난해 8월 세이브더칠드런 농어촌아동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돼 올해 신축 완료했다. 고창군이 군유지를 제공하고, 세이브더칠드런과 삼성전자가 후원해 고창군에 기부채납 됐다.‘꿈끼 지역아동센터’는 설계단계부터 흥덕면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들의 공간을 꾸몄고, 센터 이름도 자신들의 마음에 드는 명칭을 선정하며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특히 지역아동센터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시설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을 비롯한 모든 국민이 접근·이용·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9월에 예비인증을 받았으며 내년 2월에 본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은 “농어촌아동지원사업을 통해 고창지역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과 보호를 받아 꿈과 희망이 성장하는 아동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구호와 복지, 권리실현을 위해 빈부·종교를 초월해 모든 아동들의 권리보장과 실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유기상 고창군수는 “꿈끼 지역아동센터는 고창군과 세이브더칠드런, 그리고 삼성전자와 지역주민의 협력으로 이뤄진 아동전용공간이다”며 “전문인력의 돌봄과 교육을 통해 ‘자식농사 잘짓는 기반’을 만들고, 지역아동들의 꿈과 재능을 키워가는 곳으로 사랑받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고창군 관내에는 6개소(읍4, 면2)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며 방과 후 아동을 대상으로 안전한 돌봄과 교육, 문화체험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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