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동향면 따뜻한 나눔행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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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동향면 따뜻한 나눔행진 이어져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8.12.2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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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동향면(면장 전을기)에 연말을 맞이하여 따뜻한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먼저 지난 18일 성산리 하향마을 주민 민병환(64세)씨가 동향면에 80만원상당의 라면 30박스를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동향면에 머위작물을 들여와 소득사업을 시작하는데 선도자 역할을 하고 있는 민씨는“앞으로도 이웃들과 항상 나누고 베풀며 살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기부된 라면은 동향면 28개 마을회관에 배부할 계획이다.또한, 같은 마을에 사는 남상복(76세)씨는 12월 초 가득 찬 돼지저금통을 가져와 66,000원을 면에 기탁해 저소득 가정에 라면 3박스를 전달하였다. 비록 큰 액수를 기부한 건 아니지만 자신보다 남의 어려움을 더 생각하는 주민의 작지만 큰 기부에 귀감이 되고 있다.전을기 면장은“연말이 되어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은데 잊지 않고 매년 행복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후원해 주신 분들에게 존경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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