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뜨겁게 달군 익산 10대 시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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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뜨겁게 달군 익산 10대 시정뉴스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8.12.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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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시장 정헌율)가 다사다난했던 2018년을 마무리하면서 일 년 동안 지역사회의 큰 이슈가 됐던 ‘2018년 익산 10대 시정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 한해 익산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됐던 뉴스를 통해 그 어느 해보다 뜨거웠던 2018년을 되돌아본다. 

▲시민들 손으로 역사를 만들다
2018년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민심의 저력을 보여준 한 해였다.

상반기에는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선거 전쟁에서 지역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정헌율 시장 당선이라는 드라마를 만들어냈으며, 하반기에는 2018 전국(장애인)체전의 주 개최지로서 양대 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시민 모두가 하나 돼 감격스러운 새 역사를 썼다.

▲백제왕도로서 위상을 드높이다
올해는 그동안 소외돼 왔던 익산 백제역사지구가 백제왕도로서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진 한 해였다.
미륵사지 석탑이 20년간의 보수정비를 끝내고 세상에 공개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고, 100년 만에 진행된 쌍릉(대왕릉)의 발굴조사로 짐작만 해오던 무덤의 주인이 예상대로 백제 무왕이었음이 밝혀졌다.
또한, 익산시민들이 10년 동안 꿈꾸며 준비해 온 국립 익산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개최돼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익산의 위상을 정립하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건설하다
그 어느 해보다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시민의 관심 또한 고조됐던 한 해였다.
익산시는 2011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지만 재가설에 난항을 겪어오던 평화육교에 대해 지역 정치권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국토부의 국비지원을 확보하고 올해 평화육교 재가설 공사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
또, 2016년 비소 등 중금속이 함유된 지정폐기물 불법 매립으로 인근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던 낭산 폐석산 불법 폐기물의 이적처리를 시작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해오던 문제들을 속속 해결하고 안전도시 건설에 힘을 쏟았다.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펼치다
특히, 올해는 정 시장이 민선 6기부터 강조해왔고 민선7기에도 핵심가치로 삼은 ‘시민중심의 시정운영’이 빛났던 한 해였다.
폭염대비 그늘막 설치 확대 등 시민중심의 생활밀착형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면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50년 동안 공원조성이 지연돼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됐던 소라공원에 대한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들의 막힌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었다.
그 밖에도 익산시의 대표축제인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 올해 64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대성황을 이뤘으며, ‘2018 국제평화정원 조성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정원 축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이번 10대 뉴스는 2018년 한 해 동안 있었던 익산시 26개 주요 이슈들을 후보로 직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전국체전 성공 개최가 90%를 득표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1.전국체전 성공개최… 경제·문화·화합체전
응답자 398명(90%)

2.미륵사지 석탑 20년 보수 정비 끝내고 공개
응답자 263명(59%)

3.민선7기 정헌율 익산시장 당선
응답자 199명(45%)

4.천만송이 국화축제 성공… 올해의 정원 축제상
응답자 185명(42%)

5.쌍릉 발굴조사로 무왕릉 밝혀져
응답자 170명(38%)

6.국립 익산박물관 기공식… 백제문화유산 보전
응답자 145명(33%)

7.평화육교 재가설 공사 본격 추진
응답자 114명(26%)

8.익산 폐석산 불법폐기물 이적처리 시작
응답자 83명(19%)

9.익산 폭염 대비 그늘막 설치 운영
응답자 69명(16%)

10.50년 장기미집행 소라공원 추진
응답자 68명(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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