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그램산업 과기부 기술성평가 통과, 예비타당성조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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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산업 과기부 기술성평가 통과, 예비타당성조사 선정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8.12.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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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기정통부-경북, 손 맞잡고 홀로그램산업 주도

세계 최고의 홀로그램 클러스터 조성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북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북도가 함께하는 디지털 라이프 서비스 실현을 위한 홀로그램기술개발사업이 4분기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확정됐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기술성평가를 거치게 된다. 이번 4분기 평가에서는 신청된 43개 사업 중 20%~30% 정도의 사업만이 통과됐을 정도로 엄격한 절차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전북도의 적극적인 논리개발과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의 공조가 함께 맞물린 성과라는 평가다.
홀로그램기술개발 사업은 8년의 사업기간, 4,000억원의 투자를 통해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생활에 밀접히 연결돼 있는 문화·자동차·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실증 및 상용화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홀로그램 산업은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새로운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산업으로 문화와 산업,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5G, IoT 등 최신 인프라와 기술을 활용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또한 자동차, 농업 등 다른 산업과도 융합하여 타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줄 수 있으며 세계시장에서 연간 14%로 성장하고 있는 등산업의 잠재력도 매우 커 국가 전략 산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도는 홀로그램 산업 육성을 위해 2019년 대도약을 견인할 신규 사업으로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지원센터’ 예산을 확보하는 등 ICT 융복합을 통한 주력 산업의 체질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에는 익산에 홀로그램 규제자유특구를 조성해 신성장 산업의 규제 장벽을 없애고, 산업 육성 특례 지정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된 사업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서 경제성, 정책성, 기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내년 6월경 최종 사업시행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도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과기정통부(디지털콘텐츠과), 경북, 산학연 전문가 등과 공동으로 타당성 논리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홀로그램 산업 육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이춘석 의원 등 정치권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홀로그램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기쁘지만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KISTEP 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한 철저한 자료준비와 대응을 통해 최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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