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 경제위기 극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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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 경제위기 극복 총력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8.12.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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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사랑상품권 발행 전액 판매 목전 사상 최대 규모 국가예산 확보 쾌거 등

민선 7기‘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실현을 위해 소통과 혁신의 시정을 펼치고 있는 군산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대내외에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한 결과 500만 관광객 돌파,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평가 부문 1위, 2020년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유치, 1조 218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국가예산 확보 등 군산 발전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했다.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타고 어느 때보다 숨 가쁘게 달려온 군산시의 1년을 되돌아본다. 

◆각종 평가 31개 부문 수상, 43개 공모사업 선정으로 667억 규모 사업비 확보
군산시는 올 한해 중앙부처와 전북도 주관 등의 각종 평가에서 총 31개 기관 표창과 43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우수한 행정력을 입증했다.

기관별로는 ▲지방규제 혁신부분 행정안전부 장관상 ▲대한민국 평생 학습대상 교육부 장관상 ▲환경부 선정 물관리 최우수기관 ▲ 국토부 선정 대한민국 도시평가 부문 1위 등 총 11개 중앙부처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전라북도 평가에서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분야 ▲자원순환분야 ▲주택·건축분야 등 총 15개 분야에서 우수 및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세계축제협회(IFEA)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즈에서 군산야행이 대표프로그램상과 축제기관상을 휩쓸었고,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으로부터 우수교육도시상을 받아 국제적으로도 이름을 날렸다.
공모사업 선정 실적도 눈에 띈다. 올해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한 결과 총 43개 사업이 선정, 전년대비 284억원이 늘어난 667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스마트 건설용 융복합부품 평가기술 기반구축 사업 149억원 ▲중소형선박기자재 품질고도화센터 구축사업 140억원 ▲군산 예술 콘텐츠스테이션 구축사업 67억원 ▲근대마을 조성 사업 57억원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26억원 등이다.
군산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밀착형 생활SOC 사업 등 국가공모사업 유치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민에게서 답을 찾는 소통과 현장 행정 강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시민과의 소통이다.
강임준 시장은 취임 이후부터 지난 6개월 동안 다양한 소통창구를 통해 시민을 만나고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며 시민에게서 답을 찾는 시정을 펼쳐왔다.
특히 기존의 업무보고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지난 10월 8일 시민보고회를 통해 민선7기 시정비전 및 시정운영 방향, 4개년 핵심 추진 사업 등을 가장 먼저 시민들과 공유했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는 ‘시민에게 듣다! 시장과의 톡&톡’이라는 시민 대화를 정례적으로 추진해 각계각층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찬반논쟁이나 갈등이 있는 현안 사업에 대해서는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등 적극적인 소통행보를 펼쳤다.

◆군산형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 지역주도형 경제 회생 성공 모델로 급부상
유통 3개월 만에 710억 원 발행, 8,400여개 가맹점 확보, 전체판매 중 시민의 자발적 구입 95%라는 대기록을 세운 군산사랑 상품권은 올해 발행된 910억원 전액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하려는 시민들의 공동체 의식, 군산시의 확고한 사업추진 의지와 철저한 유통체계 사전 완비 등 시민과 행정이 하나 돼 사업을 이끈 결과로 평가 받고 있다.
군산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부가가치의 외부유출 방지와 소비 창출 외에도 가맹점의 매출상승과 고용유지, 시민들의 가계 경제에 도움이 되는 등 선순환 효과를 만들어 냈으며, 여기에 거주지 골목상권 소비지원, 공공시설 입장권 상품권 지원,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등과 같은 새로운 시도들이 더해지면서 지역주도형 경제위기 극복의 가능성을 보여준 성공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경제의 뿌리인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노력해 온 군산시는 이 밖에도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 확대, 소상공인 스마트 저온창고 건립 추진,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 개소 등 소상공인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군산형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역대 최대 규모 국가예산확보로 현안 사업 추진 동력 마련
올 한해 고용산업위기 극복과 신성장산업 발굴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한 군산시는 올해 정부추경, 목적예비비, 특교세 등 1,630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의 정부 추가 지원을 이끌어냈다.
이와 더불어 연일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군산의 위기상황을 알리고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결과 전년 대비 115억원이 늘어난 1조 218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정부의 SOC 감축, 복지예산 증액, 정부세수 결손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상 최대 규모의 내년도 국가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지역현안 사업 추진에 큰 동력을 얻게 된 것이다.
특히 융복합 미래 신산업, 연구개발 R&D 사업, 도시재생 사업, 문화·관광 분야 사업의 예산을 중점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지역 산업구조 개편과 미래 신성장 산업 추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시정운영의 가장 큰 힘은 ‘시민’
강임준 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군산’,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군산’을 만들기 위해 지난 6개월을 쉼 없이 달려왔다.
조선과 자동차, 두 주력 산업의 잇따른 붕괴로 고용·산업 위기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위기에 닥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돌파구를 찾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추진해 온 강 시장은 시정 성과의 공을 군산시민들과 1,400여 명의 공직자에게 돌렸다.
“각종 우려와 시행착오 속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동참이 큰 힘이 됐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숙한 시민의식과 시정에 대한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한마음 한뜻으로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 건설에 매진해 준 1,400여 명의 공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 빨리 군산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 여러분께 더 나아진 삶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힘으로 만드는 잘사는 군산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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