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도 주의해야 하는 졸음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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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도 주의해야 하는 졸음운전
  • 신서윤
  • 승인 2018.12.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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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서 교통관리계 신서윤
보통 봄철이 겨울철에 비해 졸음운전 등에 따른 교통사고가 많다고 하지만 겨울철에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이다.
고속도로 교통사고 5건 중 1건은 졸음운전이 원인이며 전체적으로도 졸음 운전사고 치사율은 교통사고 치사율의 두배 이상 높고 소주 2병 정도를 마시고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는 것과 비슷해 운전자들의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노력이 필요하다. 
날씨가 추워지며 운전 중 계속해서 히터를 틀어놓게 되는데 장시간 이어질 경우 차량 내 공기순환이 되지 않아서 산소가 부족해져 졸음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바람이 차더라도 한 번씩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차량 내부를 20~23도 정도의 적정온도로 유지시키고, 30분에 2~3분씩은 외기 순환모드로 바꿔주면서 운전하는 것이 좋다.
정차했을 때나 운전 중에 운전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어깨나 목을 가볍게 풀어주는 것도 졸음운전 예방에 좋은 방법이다. 
또한 화물차 운행 등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해 운전 중 쌓인 피로를 풀어주어야 한다.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사망사고 위험이 높아 그 심각성은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크다. 운전자 본인의 안전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까지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한다.
눈길, 빙판길 등 운전에 위협되는 요소들이 많은 겨울철이기에 졸음운전에도 더욱 주의를 기울여 안전운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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