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백산성 동학랜드 등 국가예산 확보 집중
상태바
권익현 부안군수, 백산성 동학랜드 등 국가예산 확보 집중
  • 나인기 기자
  • 승인 2018.12.27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면담 공감대 형성
권익현 부안군수는 27일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도종환 장관을 면담하고 백산성 동학랜드 조성사업과 고려 건국 1100년 기념 남북한 청자교류전 개최 및 공동연구사업 등을 제안했다.백산성 동학랜드 조성사업은 부안군 백산면 용계리 일원에 국비 500억원을 투입해 동학농민혁명군이 최초로 전국적인 조직체계를 갖추고 강령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혁명의 시작점이 된 백산대회의 성역화를 위한 사업이다.동학농민혁명기념관과 기념공원, 기념탑, 편의시설, 부안지역 유적지 정비 등으로 추진된다.남북한 청자교류전은 남북의 대표적 고려 문화유산인 청자를 주제로 합동 전시를 개최해 남북이 고려라는 하나의 뿌리를 가진 한 민족임을 알리기 위해 구상됐다.특히 고려문화의 산실로 생산지(부안)와 소비지(북한 개성)를 연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 등재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에 대해 도종환 장관은 “동학농민혁명 성지화를 위한 백산성 동학랜드 조성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용역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고려 건국 1100년을 맞아 고려상감청장의 주 생산지인 부안과 주 소비지인 북한 개성의 문화교류 확대 및 공동연구 등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