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네팔 기술혁신 위한 인프라 구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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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네팔 기술혁신 위한 인프라 구축 나선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1.0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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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규모 코이카 주관 네팔 인프라 구축사업 선정

전북대학교가 네팔 기술 혁신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교육에 나선다. 이는 코이카가 주관하는 ‘네팔 통합적 지역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사업 사업관리용역(PMC)’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북대는 코이카로부터 20억 원의 지원을 받아 4년 간 다양한 인프라 구축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그간 네팔에 다양한 민간 차원의 지원을 해왔던 이귀재 교수(환생대 생명공학부)와 김승운 교수(상대 경영학과)가 책임을 맡아 네팔 교육부와 카트만두대학교 등과 협력해 기술혁신센터를 건립하고 이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사업도 병행한다.

우선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네팔에 전문가를 파견해 현황을 분석하고, 센터 건립과 운영, 성과관리 계획 등을 세워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 또한 기술혁신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운영조직 설립을 위한 현지 자문활동과 운영 조직의 실무 교육도 시행한다.
이 시범사업은 ‘공모형 기술개발 지원 프로그램’의 형태로 추진되며, 20만불 한도에서 총 5~7개 과제를 선정해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이귀재 교수는 “네팔 기술혁신센터가 안정적으로 세워지고, 운영을 통해 연구개발에 소기의 성과를 내 네팔의 통합적 지역개발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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