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새해 벽두 해양오염사고 현장행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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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새해 벽두 해양오염사고 현장행정 강화
  • 나인기 기자
  • 승인 2019.01.0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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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해수욕장 등 4개소 방문 기름유출 방제작업 최선 주문
권익현 부안군수가 2019년 기해년 새해 벽두부터 해양오염사고 발생 현장을 찾아 방제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하는 등 현장행정을 강화했다.권익현 부안군수는 2일 기름유출로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한 위도면 벌금해수욕장과 진리 앞 해안가, 미영금, 벌금-정금구간 등을 찾아 방제작업을 점검하고 조속한 복구를 주문했다.현재 위도면 벌금해수욕장 등에는 지난 1일부터 타르볼 형태의 동전 크기만한 기름덩어리가 확인되고 있다.이 기름덩어리들은 지난해 12월 25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에서 발생한 예인선 좌초시 누출된 연료유(벙커A)가 조류의 영향에 따라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에 따라 부안군과 위도면사무소, 해양경찰, 지역주민 등은 즉시 방제작업을 실시해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특히 부안군은 피해확인지역에 대한 방제작업과 함께 추가 발생 우려지역 예찰활동 강화, 주변어장 피해조사 등 피해최소화 및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해양경찰에서도 오염원인 규명을 위한 시료를 채취해 성분을 분석 중이다.권익현 부안군수는 “기름유출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속한 방제작업과 함께 피해확산을 방지하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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