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저금리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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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저금리 집중 지원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1.0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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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시설자금 기업부담금리 0.4%인하

전북도가 전북은행을 통해 창업·시설투자 확대를 위한 시설자금 기업부담금리를 0.4% 인하 했다.
도는 중소기업 시설자금 기업부담금리를 전년보다 0.4% 인하한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2.0%⇒1.6%, ‘벤처기업육성자금’은 1.0%⇒0.6%로 저리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자금 기업부담금리 인하는 최근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 등 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의 어려운 기업운영 상황을 고려, 기금관리은행인 전북은행이 고통분담 차원에서 기업부담금리 인하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최근 0.25%의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등을 고려하면 기업들에게는 최대 0.65% 상당의 대출이자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금리 인하는 신규로 융자받은 업체를 포함해 기존에 도 자금을 지원받아 상환중인 시설자금(520여개사, 약2,000억원)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될 수 있도록 해 기존에 도 자금을 융자받은 업체들에게도 이자 감면 혜택이 즉시 적용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자금별 지원규모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800억원, 경영안정자금 850억원, 벤처기업육성자금 150억원이며,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 등 GM·조선업 협력업체들의 어려운 기업운영 상황을 고려해 GM·조선업 협력업체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별도 배정했다.
아울러, 벤처기업육성자금 지원규모도 전년 대비 50억원을 증액해 열악한 도내 벤처기업 및 4차 산업혁명 관련기업들의 창업촉진 및 시설투자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은 업체당 최대 13억원(지역산업기업 16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융자기간은 3년거치 5년 상환, 도 이차보전 2.18%, 기업부담금리 1.6%의 저금리로 지원된다.
경영안정자금은 일반기업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융자기간은 최대 2년거치 2년상환, 도 이차보전 2%을 지원한다.
벤처기업육성자금은 업체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융자기간은 최대 3년거치 5년상환, 도 이차보전 3.18%, 기업부담금리 0.6%의 저금리로 지원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1월부터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 신청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도 기업지원과(063-280-3228)나 경진원 자금인력팀(063-711-2021∼2)으로 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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