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치매의심 할머니 가족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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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치매의심 할머니 가족 인계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9.01.0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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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 순찰 및 탐문으로 길 잃은 할머니 가족 품으로-

길을 잃고 헤매던 70대 할머니(치매의심)를 경찰들의 세심한 관찰과 탐문으로 가족의 품에 안전하게 인계해 화제다.

 완주경찰서(서장 박달순) 화산파출소(소장 장봉철)는 지난 2일 저녁 오후 8시경 순찰 근무 중 어두운 시골길을 혼자서 걸어가고 있는 할머니를 발견하였다.

화산파출소 오태일 경위와 소균오 경위는 영하 7도의 추운 날씨에 어두운 도로가를 위험하게 걷고 있는 것을  이상히 여겨 대화를 시도 하였다.
   

이들 경찰관들은  할머니가 치매 증세가 있음을 직감하고 할머니는 방향도 모르고 추위에 몸을 잔뜩 웅크린 상태로 마냥 앞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이에 경찰관들은 할머니를 안심시키고 파출소로 모시고 와 따듯한 거피한잔과 빵을 건네며 대화를 했다. 대화도중 아들이 경찰관이라는 사실을 확인 하고 폴넷 사이트를 검색하여 탐문에 나섰다.
   
경찰들의 세심한 배려로 천안에 있는 아들 직장 전화번호로 연락 통화를 하였고 전주 동산파출소와 공조하여게 가족의 품으로 인계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을 미리 예방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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