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도시 전주, 지난 해 63편 촬영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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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도시 전주, 지난 해 63편 촬영유치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1.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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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주영상위원회, 전주시 영화산업 이끌어

가장 멋진 영화제인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전주가 영화촬영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사)전주영상위원회는 지난해 한국영화산업 위축에도 불구하고 총 64편의 영화·영상물 촬영을 유치함으로써 전주 영상산업을 이끌었다.
대표적으로, 2019년 한국영화를 이끌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송강호 주연의 ‘나랏말싸미’, 2018년 극장가를 좀비로 물들인 ‘창궐’ 등의 영화가 전주에서 촬영됐다.

특히, 전주영화종합촬영소의 경우 올해 이병헌·이성민 주연의 영화 ‘남산의 부장들’을 시작으로 이미 205일이 예약되는 등 올 한해도 영화팀들의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지난해 J2 실내스튜디오 보강공사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7년 운영일수(668일/J1 실내스튜디오·J2 실내스튜디오·야외세트장 합산)보다 55일이 더 많은 723일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올해 전주영상위의 주요사업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감독들의 성장과 제작활동을 지원하는 ‘전주 단편영화 제작지원’ 지역의 우수한 인력들의 장편영화에 대한 도전을 응원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전주 지역영화 기획개발’ 지역의 콘텐츠를 보존하고 발굴하기 위한 ‘전주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영화의 기본인 시나리오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인 ‘전주시나리오스쿨’ 전주지역 영상문화예술 지원 및 저변확대를 위한 ‘전주 영상콘텐츠 구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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