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반납 도서 회수율 100% 달성 방침
무주군이 군립도서관인 형설지공도서관의 미반납 도서 회수율 100% 달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원활한 도서 순환을 촉진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취지로, 군에 따르면 형설지공도서관의 지난해 장기연체도서 반납률(41.8%)은 도서관이 구비하고 있는 인문, 사회, 과학, 예술, 종교, 철학 등의 분야를 총 망라한 4만 5천여 권의 장서 중 평균 24,018권이 대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문자와 전화, 우편, 방문관리로 진행하는 연체관리 프로세스를 정착시키는 한편, 관내 작은 도서관들과도 도서 회수에 관한 필요성과 방법 등을 수시로 공유해 양질의 장서를 많은 군민들이 두루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읍 예체문화관에 자리한 형설지공도서관은 일반 자료실과 어린이 자료실, 자유열람실로 구성돼 있으며 연 인원 2만 9천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무주군 관내 작은 도서관들(4곳)은 6천 2백 권 ~ 1만 1천여 권의 장서들을 보유하고 마을주민들의 독서와 학습공간, 놀이와 문화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무주군은 안정적인 도서관 운영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형설지공도서관과 관내 작은 도서관들과의 상호 협력망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상호대차 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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