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전북119안전체험관, 생활방사선 체험콘텐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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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전북119안전체험관, 생활방사선 체험콘텐츠 도입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1.07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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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R&D 예산 15억4찬만원 투자, 국내 최초 방사선보건 체험시설 개발

전북119안전체험관 내에 국내 최초로 생활방사선 체험콘텐츠가 도입된다.
전북도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협업으로 추진하는 생활방사선 체험콘텐츠 개발사업은 우리주변에 실존하고 있는 생활방사선을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최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재미있게 배워보는 안전체험콘텐츠 개발 사업이다.

이는 2016년 8월 전북도와 한수원 간 체결된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2년 간 타당성조사를 마치고 금년 1월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수원이 R&D 예산 15억4000만원을 투입해 전북119안전체험관 내에 생활방사선 체험콘텐츠를 개발?설치하고, 도 소방본부는 시범운영 등을 맡게 된다.
주요콘텐츠는 VR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생활방사선 개념 이해, 우주?지각 속의 자연방사선 실물 계측, 일상생활 주변의 방사선량 확인 등의 콘텐츠를 체험자가 마치 실제와 같은 상황에서 보고, 듣고, 느껴볼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개관한 전북119안전체험관은 시설규모, 체험콘텐츠, 운영방식 등에서 전국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15년 이후 4년 연속 연간 체험인원이 15만명을 넘어섰고 그중 30%가 타 시도 체험객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전북투어패스 판매점 및 자유이용시설로 지정되면서 타 지역 체험객이 매년 증가해 전북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119안전체험관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타 지역에서 볼 수 없는 특화된 체험시설 운영에 있다.
스토리텔링 방식의 재난종합체험동, 비상탈출 챌린지코스 위기탈출체험동, 미취학아동 전용 어린이안전마을, 전국 최초 물놀이안전체험장 및 생존수영교육장과 같이 각각 특색 있는 주제관 운영으로 연령대별 맞춤형 안전체험이 가능해져 유아, 학생, 청소년단체, 직장인, 가족단위 모든 체험객이 안전을 배우고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전북대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실시한 체험객 만족도 조사에서 93.80%의 높은 결과가 이 같은 인기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마재윤 도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전북119안전체험관이 전국제일의 안전명소로 발돋움해 타 지역 체험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안전체험 품질관리와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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