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역 상수도 도시수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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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지역 상수도 도시수준 보급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1.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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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촌지역 상수도 보급률 85.5%로 전국 도 지역 중 1위, 2020년 90% 목표
도내 농어촌지역 상수도 보급률이 전국 도 지역 중 가장 높고, 2020년엔 90%를 넘어 도시수준에 근접할 전망이다.8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어촌지역 상수도 보급률은 85.5%로 전국 도지역 평균 보급률인 72.7%에 비해 13% 가량 높고 도시지역(99.4%)과의 격차도 13.9%로 전국 평균 도시?농촌 간 격차 26.8%에 비해 가장 적었다.도 관계자는 “현재 추세로 2020년이면 농어촌지역 상수도 보급률이 90%를 넘어서 농어촌지역 도민들도 도시지역에 근접한 물복지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도는 올해에도 전년보다 221억원 증액(78%) 된 505억원을 투자해 농어촌지역 25개 지구에 264억원을 투입, 상수관로 91.5km를 확충할 계획이다.도서지역의 경우 특별히 2019년 정부의 생활SOC 사업 지원 기조에 따라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신규사업 8개 등 9개 도서지역에도 159억원을 들여 선유도~방축도 간 해저관로 등 관로 8.2km, 식수원 저수지 1개소, 취정수장 2개소를 확충?정비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지방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도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82억원을 투자해 소규모 수도시설의 관로 55.4km, 관정 2개소, 물탱크 3개소 등을 개량할 방침이다.도는 상수도 확충과 함께 누수 저감 및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에도 나선다.도는 2017년부터 노후 상수도를 정비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이어 금년에도 신규사업 5개 시?군(군산?남원?완주?임실?순창)등 10개 시?군에 524억원을 들여 노후상수관망 정비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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