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인기있는 해외여행지…일본 도시들이 압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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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인기있는 해외여행지…일본 도시들이 압도하네
  • 뉴스1
  • 승인 2019.01.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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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행객들은 겨울에 해외여행을 떠날 때 비교적 단거리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일본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어느 한 지역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도시가 인기 순위에 올랐다.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는 항공권 수요 8만8000여 건을 분석해 2018~19년 겨울 인기 여행지 순위를 1위부터 10위까지 8일 공개했다.하나투어의 내부 통계에 따르면 이번 겨울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오사카(간사이) △방콕 △후쿠오카 △도쿄(나리타) △다낭 △신치토세(삿포로) △세부 △타이베이 △홍콩 △오키나와 순으로 나타났다. 높은 수요를 나타낸 지역은 동남아와 일본 등 대부분 비행시간이 짧은 단거리 지역이다. 인기 여행지 중 단연 강세는 일본으로, 10위권 내에 5개의 도시가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이어갔다. 그중 1위를 차지한 오사카, 3위를 차지한 후쿠오카, 4위를 차지한 도쿄는 사계절 내내 많은 여행객이 찾는 인기 여행지로, 겨울철에도 역시 높은 수요를 나타냈다.6위를 차지한 삿포로(신치토세)의 경우 일본의 겨울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아름다운 설경과 삿포로 눈 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어 겨울철 인기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 2위를 차지한 방콕, 5위를 차지한 다낭, 7위를 차지한 세부 등 동남아지역의 인기도 눈에 띈다. 영하 10도 안팎을 오가는 추운 날씨의 영향을 받아 피한 여행지로서 동남아가 주목을 받은 결과다. 이 시기 동남아 대부분 지역은 여름 대비 낮은 기온과 맑은 날씨를 보여 더 편안하고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특징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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