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힘든 언어치료를 pc나 핸드폰을 통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의료용 제품 및 게임이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고명환(사진)교수팀이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구음장애와 공명장애 환자의 언어기능 향상을 위한 스마트 나조미터 시스템의 특허출원에 이어 이 기술을 활용한 언어치료 제품과 의료용 기능성 게임을 개발해 제품을 출시했다.
스마트 나조미터 시스템은 사용자에게 착용되어 비음과 구강음을 측정하고 피드백하는 하드웨어와 이 하드웨어부에서 측정된 음성신호를 받아 처리하는 연산부, 사용자의 인증부위에 터치되지않은 상태로 비음과 구강음 신호를 분리해 측정하는 마이크부 등을 포함하는 기술 등을 골자로 특허출원 됐다.
이에 재활의학과 고명환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사업화하는데 병원과 대학 기업의 역할과 협력은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본 기술이 성능 개선되고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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