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고명환 교수, 언어치료 게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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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고명환 교수, 언어치료 게임 개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1.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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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힘든 언어치료를 pc나 핸드폰을 통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의료용 제품 및 게임이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고명환(사진)교수팀이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구음장애와 공명장애 환자의 언어기능 향상을 위한 스마트 나조미터 시스템의 특허출원에 이어 이 기술을 활용한 언어치료 제품과 의료용 기능성 게임을 개발해 제품을 출시했다.
스마트 나조미터 시스템은 사용자에게 착용되어 비음과 구강음을 측정하고 피드백하는 하드웨어와 이 하드웨어부에서 측정된 음성신호를 받아 처리하는 연산부, 사용자의 인증부위에 터치되지않은 상태로 비음과 구강음 신호를 분리해 측정하는 마이크부 등을 포함하는 기술 등을 골자로 특허출원 됐다.

이 기술을 통해 개발된 언어치료용 제품인 스마트 나조 및 스마트 스피치 게임은 선전척 또는 후천적으로 구음장애 및 공명장애 환자의 언어기능 향상을 위해 사용하던 고식적 치료법을 뛰어넘어 환자 스스로 다양한 게임을 통해 훈련을 할 수 있어 임상적 효용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재활의학과 고명환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사업화하는데 병원과 대학 기업의 역할과 협력은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본 기술이 성능 개선되고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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