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병원 이용 영유아 및 병원 직원 9명 홍역 확진
도는 최근 대구에서 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홍역 예방을 위해 도내 보건소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시를 강화한다.
또한 의료기관들은 발열을 동반한 발진 환자가 내원 시 선별 분류 진료하고, 의심환자는 관할 보건소에 지체 없이 신고해야 하며 발열, 발진, 기침 등의 홍역 의심 증상이 발생한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도 보건당국은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표준접종일정에 따른 MMR 접종을 당부했다.
아울러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에 사전 예방접종을 반드시 확인하고 미접종자는 접종 후 출국해줄 것을 거듭 부탁했다.
한편 홍역은 예방접종을 통해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한 제2군 법정감염병으로 발진, 발열 등의 임상증상이 나타난다. 전북에서는 2014~2017년까지 홍역 환자 발생은 없었으며, 지난해에는환자 1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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