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학교숲 14곳 추진..학생 정서함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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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학교숲 14곳 추진..학생 정서함양 기대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1.1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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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이 2019년 학교숲 14곳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학교숲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친자연적인 교육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숲 활용 프로그램을 강화해왔다. 2017년 5개교, 2018년 11개교 이어 올해 예산 7억900만원을 들여 14개교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2019년 학교숲 조성 사업 대상학교는 미산초, 중앙중, 전주제일고, 이리동산초, 정읍서초, 남원여고, 봉성초, 용봉초, 마령중, 괴목초, 수남초, 장수중, 청웅초, 상서초 등이다.

도교육청은 15일까지 2018년 학교숲 조성 학교인 11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숲 조성 및 활용·관리를 위한 평가’를 실시하고 교육수요자의 만족도와 의견을 수렴해 2019년도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평가의 기본 방향은 수요자중심평가, 평가의 객관성·공정성 확보를 위한 평가자 다양화, 사업의 안정적 조기정착을 위한 평가 결과 적극 활용 등이며 학교숲 조성 대상지 서류 평가와 현장 평가로 진행된다.
이에 신희섭 도교육청 시설과장은“학교숲을 통해 학생들의 심성을 치유하고 학생인권 신장과 학교 폭력 예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학교숲 가꾸기에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단순한 휴게공간이 아니라 학습프로그램과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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