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하천 복원 및 상생방안 마련 촉구
부영 덕유산골프장에서 사용되는 농약과 무주리조트 숙박시설 등에서 오염된 물이 등방천으로 흘러들어 매년 150만 명 정도의 관광객이 찾는 무주리조트의 하수관리와 하천관리에 중대한 허점을 노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주장은 14일 황의탁 의원의 도의회 임시회(제359회) 5분 발언을 통해서 드러났다.
또한 황 의원은 “무주리조트 하수관리 설치 년도 및 하수관로 교체 내역을 보면 1990년부터 1996년까지 관정 200mm에서 300mm까지 10km 구간은 약 24년에서 29년전 설치된 것으로 노후화가 심각”하다고 주장하고 “무주군과 협조하여 하수관로 정밀조사를 직접 실시하고 그에 따른 하수관로 보수 및 교체를 통해 수질오염을 예방하라”고 언급했다.
이어 무주리조트 탁류시설은 설치면적 6,023㎥로 탁류정화시설 및 약품투입실로 구성되어 있으나 증설이나 확장한 바가 없고 수년째 사용이 중단된 상태로 오염을 가중시키고 있어 시급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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