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16일 도교육청 1층 징검다리에서 한-베 평화교육교류 출판나눔회 ‘신짜오 베트남’을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12월 20일부터 26일까지 도내 고1 학생 20명과 지도교사 2명 등 총 25명이 베트남 닥락을 방문해 ‘2018 한-베 학생중심 평화교육교류’ 활동을 현지에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출판나눔회는 윤기범(군산고), 강민영(학산고), 유여진(교사)의 사회로 방문기간 동안 한국과 베트남 양국 학생이 공동 추진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모듬별, 개인별 포토북을 제작 발표해 평화교육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내년 교육교류는 베트남 다문화학생 중심으로 추진하고, 참여 학생도 중학교 2∼3학년 대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이에 김쌍동 도교육청 인성건강과장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 학생들이 함께 나눴던 평화감수성을 출판나눔회를 통해 되새겨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베트남이 엄마 나라인 중학생을 중심으로 한-베 평화교육교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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