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 기업유치 본격 출격
상태바
전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 기업유치 본격 출격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1.15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광레저용지 민간개발 본격화로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 추진


전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이 새만금에 대해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 추진과 새만금유역 수질대책 평가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만금산업단지 임대용지 66만㎡ 확보분에 대해 기 입주계약 체결기업 등에게 사용허가하고 국내기업 임대료율을 인하하는 등 투자여건을 개선해 투자유치 유관기관과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 및 주요 타깃기업을 발굴, 기업유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또한,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 2단계 수질개선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새만금유역 수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2020년 수질개선 종합평가에 대비해 대응책 마련에 집중할 방침이다.
새만금개발청에서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 투자의향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가장 큰 약점으로 인프라 미비가 꼽혔다.
그만큼 새만금 투자여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주요 SOC 구축을 위해 새만금 동서도로 및 남북도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를 적기 구축하고, 신항만 부두 건설을 위한 진입도로와 호안공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울러 새만금 사업지역 내 생활, 공업용수 공급 배수지 건설을 위해 군산시 옥구읍에 3만4000㎥를 2022년까지 설치한다.
더불어, 새만금산업단지 임대용지 33만㎡(10만평) 기 확보분과 2019년 33만㎡(10만평) 추가 확보분을 기 투자협약 체결기업 등에게 사용허가 하고, 국내기업 임대료율 기준을 5%에서 1%로 인하 등의 내용이 담긴 새만금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발효 등 투자여건을 개선한다.
이를 바탕으로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주요 타깃 분야를 재생에너지, 자율주행 자동차 등 4차 산업, 미래형 자동차 부품소재 분야 등으로 설정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투자설명회 및 새만금 현장초청 등 기업 유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관광레저용지 민간개발을 본격화해 관광명소를 조성하는 등 관광.문화 인프라 구축 및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특히 도는 새만금의 개발 시기상 아직 여유 있는 공간을 활용해 2030년까지 3GW 규모의 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지역 상생방안을 마련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수용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공주도 선도사업인 국제협력용지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신속 추진을 지원하며, 새만금 유관기관간 소통.협업을 강화하고 전문가협의회 운영을 통해 정책.개선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도는 새만금유역 수질개선을 위해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 수질개선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정부의 2단계 수질대책 종합평가와 관련 신규 사업발굴 등 도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농업비점과 더불어 새만금 수질관리를 위해 중점 관리해야 할 가축분뇨는 적정관리를 통한 사육두수를 감축하고, 가축분뇨 배출량를 저감하는 등 축산 오염원 제거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김제용지 축산단지 오염원 관리를 위해 올해 정부에서 2단계 수질개선대책 종합평가시 용지지역이 새만금 수질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고 필요성 여부를 판단, 환경부와 협의해 현업축사 매입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새만금 수질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