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랑상품권, 올해 3,000억원 규모 발행
상태바
군산사랑상품권, 올해 3,000억원 규모 발행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9.01.16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사랑상품권 발행사업 지속 추진, 10% 할인 판매
군산시는 속도감 있는 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3,000억원 규모의 군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발행을 시작한 군산사랑상품권은 유통 4개월 만에 총 910억원의 상품권을 판매 완료했으며, 올해 발행되는 상품권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 할인 판매하며, 상품권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별 월 구매한도를 70만원으로 조정하여 판매한다.
군산사랑상품권의 성공적인 유통은 지역의 소비문화를 촉진시키고 경기부양 유발 효과를 가져와 군산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가맹점 전수 조사 및 상품권 소비자 인식 설문조사를 통해 객관적인 자료로 확인됐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자영업자의 월평균 매출이 10% 이상 감소하고, 도소매업 종사자 수의 3.6% 이상이 감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발표)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 전수조사 결과 군산사랑상품권 유통 이후 가맹점의 66.5%가 매출이 상승했다고 응답했다.
매출이 상승했다고 응답한 업체 중 10% 이내 매출상승 52%, 10~30% 매출상승 33%, 30%~50% 매출상승 10%, 50% 이상 매출상승 5%로 조사됐다.
군산사랑상품권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시행 중인 주소지 골목상권 소비에 대한 지원사업 역시 올해에도 계속적으로 추진돼 골목상권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의 이용 방법 다변화를 위해 모바일 상품권을 도입하는 것은 물론,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쇼핑몰도 구축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군산사랑상품권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상품권을 활용한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등으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