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특화 일자리 창출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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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업 특화 일자리 창출 정조준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9.01.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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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올 경제활력 제고 비전 4대 정책과제·8대 핵심목표 달성 역량 집중
전북도가 올 한해 당면한 산업·고용위기를 조기 극복하는 동시에 ‘자생력 강한 경제체질 개선과 미래 신산업 중심의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기로 했다.
도 경제산업국은 16일 2019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과 특화 일자리 창출로 경제활력 제고를 비전으로 4대 정책과제와 8대 핵심목표, 목표별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기존 주력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올 해 도정 키워드인 ‘경제체질 개선과 산업생태계 조성’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내외 경제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나, 전북의 강점과 장점을 살린 신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등 정책효과를 극대화해 성장세 복원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전북 대도약 10대 핵심프로젝트와 도정 8대 역점시책에 경제산업국 소관 3개와 2개 분야가 각각 포함돼 있어 도정의 중추적 역할 수행과 함께 5대 도정목표의 완성도를 높여나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금년도 기존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과 서민·중소기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수요에 부응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상용차 인프라를 활용해 자동차 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조선 분야 사업 다각화 등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생태계 복원에 나선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을 가속화하고 수소차·수소충전소 보급 등 수소산업을 본격화하는 한편, 탄소 융복합산업의 전략범위를 더욱 확대해 상용화 촉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GM군산공장을 활용해 차별화된 ‘전북-군산형 일자리’를 새로운 일자리 성공모델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으로 고용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자생력 제고와 함께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도 본격 추진한다.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와 지속가능한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 성장동력산업 중심의 기업유치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현재 전라북도 산업구조 개편 방안 연구용역이 진행 중에 있으며, 용역이 마무리 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비전 제시와 함께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용 창출의 원동력인 산업 부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이 발굴되고 진화·발전의 토대인 안정적인 생태계가 조성될 경우 더 많은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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