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랩(Grab), 전기차 활용 공유경제 서비스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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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랩(Grab), 전기차 활용 공유경제 서비스 론칭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9.01.1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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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EV, 동남아 카헤일링 서비스 '첫 발'

현대자동차의 대표 전기차 모델 코나 일렉트릭이 싱가포르 공유경제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현대차는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Car Hailing) 기업 그랩(Grab)이 최근 코나EV를 활용한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에서 전기차를 활용해 혁신적인 차량 호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이번 서비스 론칭을 위해 코나EV 20대를 그랩 측에 공급했으며, 이를 포함 그랩은 연내에 총 200대의 코나EV를 구매할 계획이다.

그랩 드라이버들의 일일 평균 운행거리는 200~300km에 불과하지만 코나EV는 1회 충전으로 400km 이상을 달릴 수 있어 충전 걱정 없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그랩과의 이번 협업으로 동남아 전기차 시장에 신속하게 진입, 시장 선점의 기회를 갖게 되는 동시에 전기차 모델에 대한 고객 경험을 강화해 혁신 기업 이미지를 더욱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11월 그랩에 총 2억5천만 달러를 전략 투자하고, 그랩의 비즈니스 플랫폼에 전기차 모델을 활용한 신규 모빌리티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그랩과 같은 현지 유력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앞세워 자동차 신흥시장으로 급부상 중인 동남아시아에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완주=성영열기자<사진설명>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을 활용한 차량 호출 서비스가 싱가포르에서 처음 시작된다. 동남아시아 최대 카헤일링 기업 그랩은 이달 11일부터 코나EV 20대를 현지 차량 호출 서비스에 본격 도입했다. 그랩은 연내 총 200대의 코나EV를 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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