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난임부부를 위한 한방 난임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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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난임부부를 위한 한방 난임치료 지원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9.01.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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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비 지원 통해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저출산 극복 기여
군산시 보건소는 2019년부터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방 난임치료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방 난임치료는 자연임신의 가능성을 높이고 체외수정 등 난임 시술 효과를 높이기 위한 한방 치료를 말하며, 지원대상자에게 6개월간 한방치료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가임기 여성의 생식건강 증진에 도움을 줘 임신 성공률 및 출산율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지원대상은 난임 진단을 받은 만 44세 이하 법적 혼인상태인 부부로,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오는 1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지원대상자를 모집해 군산시 한방난임선정위원회의 선정지표에 따라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한방 난임치료는 기본원칙에 따라 6개월 정도 한약 투여 및 침구치료 등을 실시하고 1인당 180만원 상당의 한방 난임치료가 지원되며, 지원희망자는 정부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받은 난임진단서, 주민등록등본,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3층 건강관리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한방치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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