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고순대, 신속 진압으로 산불 대형화재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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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고순대, 신속 진압으로 산불 대형화재 막아
  • 김대수 기자
  • 승인 2019.01.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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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위 이철희, 이명진 발빠른 대처 돋보여

고속도로순찰대 대원들이 순찰도중 야산에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발견, 발빠른 대처로 대형산불화제을 막아 화제다.

화제의 대원들은 전북경찰청 서해안 고속도로순찰대(대장 남궁화태) 에 근무하는  이철희경위, 이명진경위다.
  이들은 지난16일 야간근무에 투입되어 평소와  서해안고속도로 광천TG를 통과하다가 광천영업소 뒤편 야산에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발견하였다.

불길을 발견한 시간은 저녁 7시경 날이 어두워져 인적이 드문 시간대에 불길이 시작되는 것을 보고 즉각 하차하여 불길로 달려갔다.
이들은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초기에 진압하여 대형사고의 불길을 사전에 막았다.
이후 119에 신고를 하여 잔불정리까지 완벽하게 수행하였다.
자칫 잘못하면 고속도로 영업소 건물에 불이 퍼져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것을 사전에 예방한 것이다.
 이들 대원들은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와 건조한 날씨 속에 전국 방방곡곡에서 화재 발생 위험성이 고조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남궁화태 서해안 고순대장은 “예리하고 번뜩이는 관찰력으로 초기 화재진화에 성공한 두 경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선행을 치하하고 “경찰관의 본분인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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