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로당, 주민센터 등 활용하여 한파 쉼터로 운영
전북도가 겨울추위에 대비해 경로당, 복지회관, 주민센터 등 4,132개 시설을 한파쉼터로 운영한다.
올해는 한파특보 발효 시 농어촌지역 독거노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사전에 대피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 한파가 재난에 포함되고 ‘재해구호기금 집행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난방비용, 담요, 목도리 등 방한 물품구입이 가능해지면서 익산시 등 7시?군은 도 재해구호기금 8,982만4천원을 활용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1,060명에게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1월은 한파시기로 중증장애인 등에게는 상담원을 배치해 응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역, 터미널 등 거리노숙인 현장대응반(도, 전주?군산?익산, 경찰서, 소방서, 노숙인시설)을 구성?운영하는 등 동사(凍死)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한파가 자연재난에 포함됨에 따라 행정안전부에 건의해 한파쉼터 지정관리 등의 지침마련 등 한파쉼터 시설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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