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일상이 되는 무주 조성 ‘스타트’
상태바
행복이 일상이 되는 무주 조성 ‘스타트’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9.01.17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19년 민선7기 군정목표 달성 위한 10대 핵심 프로젝트 추진… 가시적 성과 창출 주력

2019년은 민선 7기 군정 목표를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원년으로 무주군은 실천의지를 가지고 ‘세계적인 으뜸관광, 건강가득 소득농업, 함께하는 주민복지, 지역맞춤 특색개발, 움직이는 자치행정’, 이 5가지 군정지표들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사계절 레저·관광천국을 만드는 일부터 건강한 지역공동체 조성과 촘촘한 복지시스템 구축, 읍·면 균형발전 도모,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제공 등의 노력을 보다 구체화한다는 계획으로 ‘무주발전 10대 핵심 프로젝트’ 추진이 든든한 동력이 될 전망이다.
 

▲10대 핵심 프로젝트로 동력충전

무주군은 올해 ‘행복이 일상이 되는 무주’를 만드는데 집중할 방침으로 관광과 농업, 복지, 지역개발, 행정 등 군정지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매진할 계획이다. 올해 총 예산은 3,646억원(일반회계 3,216억원, 특별회계 430억원)으로 농림 쪽에 793억원(21.75%), 사회복지·보건 분야 621억원(17.04%), 문화 및 관광분야에 356억원(9.78%)을 편성했으며 △일반 공공행정, 교육, 안전 등 분야에는 283억원(7.76%), △환경보호 분야 556억원(15.25%)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 28억원(0.76%) △수송 및 교통,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374억원(10.25%) △예비비와 기타 부문에 635억원(17.4%)을 편성했다.   

▲무주비전 203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무주군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경제, 문화, 교육, 복지 등 다방면에서의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주도하기 위해 중장기(2020~2030)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 이는 국내·외 여건변화와 국가정책 및 계획 등을 반영하는 ‘무주발전을 위한 설계도’로 무주군은 지역개발정책수립 전문가들과 분야별 핵심 사업을 선정하고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 추진
정부의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 투자 확대(2018년보다 2.8조원 증액된 8.6조원)계획에 발 맞춰 올해 예산(144억)이 반영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구천동 노후정수장 개량사업 등 10개 사업 추진에 매진한다. 사람중심의 생활 SOC로의 전환,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방침으로 사업추진단과 자문단을 구성해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등 2020년부터 추진 예정인 7개 사업(380억원)에 대한 공모사업 신청도 진행할 계획이다.   

▲인구정책 종합대책 추진   
연내 인구 2만5,000명 선을 회복하겠다는 방침으로 지난해 ‘출산에서 양육까지 무한책임, 일자리에서 삶의 질까지 주민행복’ 실현을 위해 완성했던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토대로 세부 사업들을 추진한다. 정주여건 개선과 저출산, 고령화, 일자리, 농촌활력, 다문화 등 각 분야 정책들이 구체화, 체계화, 현실화되는 것으로 지속적인 사업 발굴과 정책제안·공모시행이 기대효과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공감대 형성을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과 교육 추진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일자리 종합대책 추진
2022년까지 고용률 72%, 취업자 수 1만4,500명을 달성한다는 목표로 직접 일자리 창출과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 장려금, 창업 지원 등에 800여 억원(4년 간 누계)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TF팀을 중심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연계, 인턴 형 일자리 창출 지원 등에 주력하는 한편, 전문 일자리센터 구축과 직업능력 훈련, 계층별 맞춤형 인센티브 등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농·특산물 신 유통체계 구축
농민들의 판로걱정을 해소하고 농산물은 제 값을 받고 팔 수 있도록 하는 사업들을 추진한다. 농산물 가격안정지원에 관한 조례와 기금(100억원)을 가지고 수매사업(매취)과 공동수집장 운영에 따른 손실액을 보상하며 시장과 기준가격 간의 차액, 산지 폐기 농산물의 최저 생산비도 지원한다. 마을 공동수집장(순회수집)은 총 60동을 마련할 계획으로 농산물은 수집장과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통해 전국 도매시장 공판장에 출하할 예정이다.            

▲태권브이랜드 조성사업 추진
태권도와 연계시킨 으뜸관광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020년 12월 완공을 목표를 올 4월 초 착공하는 태권브이랜드는 읍내리와 오산리 산 일원에 로봇태권브이 전망대와 비밀기지(전시실, 관람실, 카페 등), 스카이 워크, 짚라인, 경관·조명시설 등을 갖추고 조성될 예정이다. 태권도원과 연계한 글로벌 랜드마크가 될 거라는 점, 그리고 인근 관광지와도 연계 가능한 관광자원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섬김’ 프로젝트 추진

어르신들을 위한 ‘섬김’프로젝트 추진을 본격화한다. 조례제정 이후부터는 동절기 3개월(2, 11, 12월) 간 관내 270개 경로당에 식사도우미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관내에 주소를 둔 만 70세 이상 어르신 6,000여 명에게 이·미용비(1만 원 쿠폰 연간 1인 12매, 분기별 3매씩 지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무주읍을 제외한 관내 5개 면 작은 목욕탕(기존 1,500원)과 무주읍 수달수영장(기존 1,500원), 건승체련관(기존 1,500원)도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무주군민)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무주사랑상품권 발행
지역 내 소비를 장려해 침체된 경제를 살린다는 취지에서 무주에서만 사용 가능한 무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무주군은 판매 대행점과의 협약체결과 가맹점 모집, 집중홍보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으로 3월부터 상품권 제작을 시작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무주사랑상품권이 지역소득의 역외유출을 막는 수단이 돼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읍·면 소재지에 기초생활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문화·복지시설을 더해 행정, 경제, 문화, 복지, 생활거점을 두루 갖춘 복합거점을 만드는 것으로 올해 안성면(장기리 일원, 2015~2017) 사업을 마무리하며 무주읍(읍내리와 당산리 일원, 2019~2023)에 대한 기본계획 추진과 무풍면(현내리 일원, 2018~2022)), 적상면(사천리 일원, 2018~2022) 지역에 대한 시행계획 추진을 진행한다. 설천면(소천리 일원, 2016~2020)) 에서는 분야별 세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농촌다움 복원사업 추진      
농촌다운 건축 복원(리모델링)을 통해 생태경관 보존에 대한 생각을 키우고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건축 작품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관광객 유입을 촉진시킨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앞으로 3년 간 무주 락(R.A.C)센터와 농촌건축 아카이브 구축, 농촌건축아카데미 운영 및 농촌건축물 관련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황인홍 군수 인터뷰>
“한결같은 마음으로 무주를 무주답게”

“시내일신(時乃日新:처음부터 끝이 오직 한결같아야 나날이 새로워지고 발전한다)의 마음으로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고 군민의 행복한 삶을 일궈 가는데 집중할 것입니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발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분야별 사업들이 동력이 될 것”이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 내 조직을 개편했고 분야별 계획들도 수립을 한 만큼 이제부터는 속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진력과 파트너 십을 더해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며 “사계절 레저관광천국 무주를 건설해 관광객들이 넘쳐나게 만들고 세대와 전통을 잇는 찬란한 향토문화 창달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 △지역 구성원 모두가 밝고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고 지역산업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성장의 토대 마련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촘촘한 복지시스템 구축 △6개 읍면 특화 균형발전 주도 △현장중심의 사회안전망 강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제공에 보다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기사